제목 블루베리 가꾸기   Hot
 작성자 조종행    조회 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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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9-04-10 15:19:50

하이부시 블루베리는 키우기 용이하다. 일 년에 2회나 3회 거름을 주고 1~2회 전지를 하고 충분한 물만 있으면 된다. 여기서 블루베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보기로 한다.

항상 블루베리나무의 상태, 특히 싱싱한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성장해서 활착한 나무의 잎은 진녹색 잎을 띄고 일년에 밑 부분에서 2에서 3개의 새로운 가지(신초)를 뻗어 올린다. 새롭게 자란 가지는 13~15Cm로 자라고 일부는 30~45Cm까지 자라난다.

1) 관수

블루베리가 최상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항상 촉촉하도록 물을 공급해야 한다.

하이부시 블루베리의 섬세한 섬유질 뿌리 시스템은 나무로부터 흙 표면까지 뻗어 있다. 따라서 얕고 민감한 뿌리는 열악한 토양에서는 쉽게 건조해에 시달리게 된다.

언제 물을 주어야 하는가?

첫째, 만져서 흙이 촉촉한지 파악해 본다. 흙 표본을 손으로 눌러서 뭉쳐지거나 쉽게 부서지면 흙이 습기를 배수하는데 적당할 것이다. 쉽게 부서지지 않으면 흙이 너무 젖어 있는 것이고, 뭉쳐지지 않으면 너무 건조한 것이다.

물을 주려면 이른 아침에 관수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블루베리가 익어갈 무렵에는 나무에 물이 젖지 않게 해야 한다. 열매에 젖게 되면 낙과 염려가 있다. 고무와 UV를 재료로한 소커호스를 설치해 지표면에 물을 주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물을 절약하고 나무가 젖지 않게 하는 이중효과가 있다.

  2) 수분

언급한 바 있듯이 블루베리는 일반적으로 스스로 열매를 맺지만 옮겨 심은 종류 중 얼리블루(Earlyblue)나 코빌(Coville)와 같은 종은 충분한 꽃가루를 만들지 못한다.

벌은 수분 교환을 충분하게 하기 위해 중요하다. 자연적 환경으로 인해 벌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블루베리 300평당 벌통 1개를 설치해 주는 게 좋다. 벌은 조생종 블루베리의 1/4이 개화하기 이전에 필요하다. 벌통은 식재한 블루베리 농원 한 가운데 설치해야 한다. 물론, 개화 후 살충제를 뿌릴 경우에는 벌들을 치워야 한다.

  

3) 기름진 토양 만들기

모든 식물은 토양의 자양분을 소모시킨다. 이 자양분은 다시 채우지 않을 경우 식물은 쉽게 활력을 잃고 열매의 수확 또한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비료를 보강함으로써 주요 자양분을 보충할 수 있다.

블루베리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5‐10‐10 또는 10‐10‐10 비료를 권장하고 싶다. 이 비료는 ‘유기물’ 비료가 아니기 때문에 소량을 적용하는 게 좋다. 상업적인 비료가 사용이 편하고, 다루기 쉽고, 잡초 씨를 번식시킬 우려가 없고, 자양분이 응축되어 있으며, 더군다나 유기질 비료보다 사용이 쉽다는 이유로 유기질 비료보다 선호하고 있기는 하다.

식재 후 한 달 후에 첫 번째 비료를 사용한다. 5‐10‐10이나 10‐10‐10을 나무 한 주당 반 컵 정도 사용한다. 단 비료를 나무의 중심에서 30Cm를 떨어진 주위에 약 15Cm의 띠를 만들듯이 비료를 뿌려야 한다. 6월 초에 한번 더 비료를 살포한다. 만일 나무에 활기가 없다면 나뭇잎이 지는 가을에 다시 비료를 사용한다. 첫 번째와 같은 양의 비료를 두 번에 걸쳐 시비한다. 만일 나무 주변에 짚 등을 깔았을 경우 한번에 두배의 양을 시비하고 두 번째 시비를 생략한다.

매년 비료의 양을 늘려야 하는데 다 자란 나무(6~8년을 노지에서 자란 나무)의 경우 나무 당 450g 정도가 필요하다. 이중 2/3는 꽃이 피기 시작할 때 필요하며 나머지 1/3은 5에서 6주가 지난 후에 필요하다. 모든 비료 성분이 토양에 수직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적절한 비료의 선택이 중요하다.

만일 나무에 활력이 없을 경우 늦가을 나뭇잎이 질 때에 나무 당 450g정도를 주면 자양분 보유율을 높여서 봄철 나뭇잎이 일찍 돋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활력이 있는 나무에 가을철에 비료를 주어서도 안되며, 너무 이른 가을에 비료를 줄 경우 새잎을 돋아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비료를 뿌리고 나서 갈퀴로 긁어 주는 것이 좋다.

모래 성분이 많은 땅은 소실이 빠르므로 비료의 양을 늘린다. 비료를 많이 줄 경우 염분 함량을 높여 뿌리에 해가 갈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모래흙에서 제대로 자라지 못할 경우 피트모스와 흙을 1:1로 섞거나 혼합비료를 사용해서 나무 주변에 첨가해주기 바란다. 그럴 경우 뿌리에 힘을 주어 잘 자라날 것이다.

열매의 생산과 관계 없이 매년 비료를 주어야 한다. 원한다면 ‘유기질’ 비료를 사용할 수도 있다. 혈분(Blood Meal)이나 면실박(Cottonseed meal)그리고 잘 성숙된 퇴비 유박 등은 주요한 자양분을 공급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유기질 성분은 토질을 개선해서 나무를 잘 자라게 도와준다. 보다 균형 잡힌 영양을 위해 이러한 유기물을 혼합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골분이나 나무의 재 등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러한 요소들은 토양의 산성도를 중화(알칼리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른 여름 이후 유기물 비료를 주지 말아야 한다. 그럴 경우 나무들이 늦가을까지 웃자랄 수 있다. 양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나무의 활력을 판단한 후에 정해야 한다. 물고기를 원료로 한 유상액 비료나 혈분 해조추출물 등이 적당할 것이다. 나무의 수령이나 유기물 부족 상태에 따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이러한 시비가 정상적인 비료 공급에 얼마나 추가되는 것인지 항상 명심해야 한다.

블루베리의 유기농 재배는 식재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

유기농은 토양의 환경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블루베리를 심기 전에 토양의 상태를 점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토양의 pH 수치와 유기물 함량이다.

가까운 농촌기술센터에 의뢰하면 토양의 산도 및 유기물 함유량을 알 수 있다.

토양의 산도가 블루베리를 심기에 가장 적정한 pH4.5 ~ 5.5가 되기 위해서는 1년 또는 2년에 걸쳐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어도 1년 정도 전부터 토양의 환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유황 솔잎이나 소나무 우드칩 등 산성 유기물을 식재 1년 전부터 준비해서 토양에 적응시키는 것이 좋다. 유기질 거름이라 해도 제대로 삭지 않은 경우 발효 시 열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소나무우드칩의 경우 BMW(Bio Mineral Water)를 뿌려서 완전히 발효시키지 않을 경우 탄닌 성분이 남아 있어서 나무의 생장을 저해할 수도 있다(우드칩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경우 질소 보충 비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가격 문제 때문에 황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데 황을 사용할 경우 역시 1년 전부터 사용해서 토양에 충분히 적용시킨 후 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블루베리는 유기물 함량이 2~5%인 토양이 적절하다. 유기물은 습도 유지, 영양 관리에 중요하며 산도가 pH5.0 이상인 토양을 산성으로 바꾸어 주는 등 토질 개선에 좋다. 유기물로 일반적으로 톱밥이나, 우드칩, 퇴비 등을 사용한다.

산도와 함께 토양의 유기물을 높이는 것 역시 중요한데 초생 재배를 통해 유기농에 적절한 토양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 적클로버, 메밀, 호밀, 스프링오트 등은 pH5.0의 토양에서 잘 자라며 토양에 양질의 유기물을 제공한다.

봄에 메밀을 심고 가을에 호밀을 심은 뒤 다음해 봄에 경운하지 않고 나무를 심은 뒤 호밀을 잘라 유기질 퇴비로 이용하며 블루베리를 식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 중의 하나이다. 유기농 블루베리는 과실의 견고함이나 보관성이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월등하게 우수하다.

 

Spartan 등의 종은 배수를 위해 모래나 왕겨 등을 넣는 경우도 있다. 식재 후에는 12cm 이상 톱밥이나, 우드칩, 왕겨 등으로 멀칭을 하는데 반드시 발효를 끝낸 유기물을 멀칭하는 것이 좋다.

산성성분을 가진 소나무나 잣나무 삼나무(메타세콰이어)등을 사용한 우드칩은 더욱 좋은 효과를 발휘하며 토양의 거름 성분, 온도 유지, 습도 유지 등을 위해 이상적이다. 또한 멀칭을 하게 될 경우 새순이 돋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우드칩으로 멀칭을 할 경우 해마다 2.5cm 정도 높이가 낮아진다는 것을 감안해서 다음해에는 3cm 정도로 추가 멀칭을 하는데 4~5년 지속적으로 멀칭을 한다면 습도와 온도 유지가 적절하게 되어서 관수 시설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 묘목은 식재 직후 비료나 거름을 시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블루베리의 경우 식재 후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뿌리의 삼투압에 의해 갑작스럽게 말라죽기도 한다. 삭히지 않은 우분이나, 돈분 또는 요소태 비료를 사용할 경우 나무가 죽는 예가 많다. 적어도 식재 후 3개월 이상 지나 시비를 해야 하는데 유기농의 경우 8개월 정도 후에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기농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할 경우 나무가 서서히 자라지만 튼튼해서 지지대를 할 필요도 없으며 비가림 재배를 하지 않아도 당도가 비가림 재배보다 높고 열매 역시 예냉이 필요 없을 정도로 견고하다.

비가림 재배에 대한 논문: Tokyo 농공대의 Ishikawa 교수에 의하면 대학의 박사 학위 논문 중 비가림 재배를 5년 동안 연구한 결과 비가림을 한 블루베리가 장마가 많은 해를 제외하고 평년에는 비가림을 하지 않은 블루베리보다 오히려 당도가 떨어진다는 데이타를 발표했다고 한다. 비가림이나 방초시트 등 인위적인 재배 자재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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